#올라가는 길
고향에서의 며칠이 지나고 이제 서울로 다시 올라간다. 2015년 9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37분 무궁화호 용산행. 서울에 있다보면 서울은 일하는 곳,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이 된다. 고향에 내려올 때마다 마음이 두근거리고 유년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은, 내 고향이 그 자체만으로 꿈을 꾸며 보냈던 여행지였기 때문이다.
이렇게보면 삶이란 여행의 연속이다. 그 여행길에 만나는 새로운 대상과 지식. 나그네처럼 길을 거닐며 우리는 여행을 통해 성숙해진다. 서울에 있을 때에도 결국은 떠나고 있는 것으로, 새로움을 멈춤없이 내 안으로 받아들여야겠다.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그 때의 추억이 아니라, 그 때에 얻은 것으로 지금까지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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